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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분기 경제 반등 성공할 수 있을 것"

문 대통령 "3분기 경제 반등 성공할 수 있을 것"
입력 2020-07-27 17:08 | 수정 2020-07-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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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와 민간의 노력을 통해 3분기부터 경제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지금이 경기 반등을 위한 적기라며 필요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겁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의 여파로 1,2분기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면서도 "OECD 국가들에 비하면 기적 같은 선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성장의 터널을 벗어나 경제를 반등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로 3분기를 주목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3분기부터 경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문 대통령은 먼저 각종 경제 지표가 2분기를 저점으로 6-7월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내수의 경우 긴급재난지원금과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고, 다음 달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역시 활력을 줄 수 있다고 봤습니다.

    경제 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인 수출 역시, 7월 들어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다는 게 문 대통령의 평가입니다.

    여기에 한국판 뉴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 역시 위기 극복과 성장 회복에 힘이 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3분기를 반드시 경기 반등을 이룰 놓칠 수 없는 기회로 보고 비상한 각오로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주말 서아프리카 베냉에서 납치된 선원 5명을 석방시킨 것과 이라크 근로자 293명을 군용기로 모셔온 사실을 언급하면서, "정부는 우리 국민이 어디에 있든지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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