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주 등교 인원, 2학기부터 2/3로 '완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잦아들면서 수도권과 광주지역 학교들에 적용됐던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다른 지자체와 동일한 수준으로 완화됩니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수도권과 광주 지역의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계획대로 1학기까지만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 지역의 학교들은 2학기 학사 운영 계획을 마련할 경우,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제한하는 데 준해서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는 앞서 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이들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학교 등교 인원을 1학기 까지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로 줄일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