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남북 민간단체 인도적 교류 뒷받침"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보건의료분야 관련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북민협 관계자들과 만나 정책적·재정적 뒷받침을 통해 민간단체 활동에 동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북민협 임원들과 면담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민협을 비롯한 민간단체들이 교류와 협력의 길로 나서면 통일부는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지원 물자 반출을 승인하면서 북측의 수령 주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사업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