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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돌발성 폭우 전국 확대…바람도 강해져

[날씨] 돌발성 폭우 전국 확대…바람도 강해져
입력 2020-08-05 17:12 | 수정 2020-08-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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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비구름은 서울보다는 조금 더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새벽부터 북한에서는 호우 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면서 지금도 경기 중북부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2, 30mm의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은 비구름의 통로를 타고 태풍 수증기가 들어오면서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이렇게 비가 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에 따라 연일 무더위만 이어지던 남부 지방에 폭염 특보는 해제됐고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지역에는 나흘째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모레까지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경기 내륙과 영서 지방에 최고 3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고요.

    서울과 충청 지역에 100에서 200, 남부 지방에서도 최고 15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언제든지 갑작스러운 돌발성 폭우가 올 수 있는 만큼 조심하셔야겠는데요.

    그런데 여기에 밤부터는 강풍까지 가세할 모양입니다.

    차츰 서해 도서 지역을 시작으로 밤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시속 60k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바람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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