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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홍수주의보 해제…잠수교·노들로 일부 통제

한강 홍수주의보 해제…잠수교·노들로 일부 통제
입력 2020-08-07 17:01 | 수정 2020-08-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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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하루 수도권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한강의 수위도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주요 도로 통행도 속속 재개되고 있는데요.

    서울 잠수대교 남단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남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다행히 오늘은 수도권에 큰 비 소식이 없어서 서울 시내 교통이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뒤로 지금 보이시는 것처럼 한강변에는 아직 물이 많이 들어와 있는데요.

    여기 잠수교도 중간에 솟아오른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황톳빛 강물에 잠겨있습니다.

    잠수교 수위는 어제 최고 11미터를 넘었다가 지금은 8.73미터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차량 통행 제한 수위인 6.2미터보다는 높지만 시간당 약 20센티미터씩 낮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강대교 일대 내려졌던 홍수 주의보도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서울 주요 간선 도로들도 통행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3시쯤 올림픽대로 염창 나들목부터 동작대교 사이 통제가 해제됐고요.

    오늘 오전 강변북로 전 구간도 다시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아직까지 통제되고 있는 도로는 모두 3곳인데요.

    여기 잠수교 전 구간과 노들로 여의교 지하차로 양방향, 그리고 노들로 한강대교에서 양화대교 구간도 양방향 통제입니다.

    서울시는 오늘 퇴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의 집중배차 시간을 오후 6시부터 8시 반까지로 30분 더 늘려 운영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잠수대교 남단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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