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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수위 8.4m…퇴근길 곳곳 통제

잠수교 수위 8.4m…퇴근길 곳곳 통제
입력 2020-08-11 17:01 | 수정 2020-08-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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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도권 지역에 내리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오전 11시를 기해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한강 수위는 좀처럼 줄지 않아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잠수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건휘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 곳 잠수교는 오전까지는 비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했는데, 지금은 구름만 짙게 낀 상탭니다.

    비는 그쳤지만 한강 수위는 아직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잠수교 수위는 오늘 새벽 한때 7미터 아래까지 내려갔었지만, 다시 수위가 올라 지금은 8.4미터 수준입니다.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이 새벽 2시 반을 기점으로 방류량을 다시 늘렸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비가 잦아들면서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전역에 발령됐던 호우경보와 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탭니다.

    교통통제는 아직 서울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곳 잠수교는 열흘째 막혀 있고요, 어제 비로 한강대교 수위가 통제 기준인 4.4m를 넘어 5.8m까지 올랐기 때문에 올림픽대로 여의 상류 나들목과 하류 나들목 양방향 차량 운행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방화대교 남단 개화육갑문도 양방향 통제 중입니다.

    다만 앞서 새벽 한 때 진입이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는 오전 9시 반부터 통제가 전부 풀렸습니다.

    또, 오후 열두시 반에 통제됐던 올림픽대로 염창 나들목에서 동작대교 하부 구간도 3시부터 통제가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잠수교에서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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