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지방의 장마도 드디어 끝맺음을 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도 여전히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지금은 비가 오지 않은 지역이 더 많지만 오늘 밤부터는 비구름이 발달해서 내일 새벽 가장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에 최고 300mm 이상 서울과 경기 북부에 100에서 200, 강원 영서와 충청 북부에도 50에서 150mm가량이 예상됩니다.
주말 동안 비구름이 닿지 않은 남부 지방은 무더위만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거의 모든 지역에는 이렇게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서울은 27도에 머물겠지만 대구와 제주는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 내륙은 비가 오겠고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대구 26도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광주 33도, 서울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비는 일요일 아침에 잦아들며 올 장마는 끝나겠고 이후로는 35도 안팎을 넘나들며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최아리 캐스터
[날씨] 주말 중부 막바지 폭우…남부는 폭염 계속
[날씨] 주말 중부 막바지 폭우…남부는 폭염 계속
입력
2020-08-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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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8-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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