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여야정 대표 회동을 추진했지만, 통합당의 불가 통보로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성 신임 정무수석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최근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여야정 대표 회동을 위한 청와대 초청 의사를 밝혔지만, 통합당이 21일 일정이 불가함을 밝혀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래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청와대가 빈말로 지나가듯 던져놓고, 마치 통합당이 거부해서 성사가 안 된 것처럼 떠넘기고 있다"며 "청와대가 회담을 공식 제안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5MBC뉴스
이정신
靑 "여야정 대표 회동 제안"…통합당 "제안 없어"
靑 "여야정 대표 회동 제안"…통합당 "제안 없어"
입력
2020-08-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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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8-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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