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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스마트 스쿨' 점검…"전면 등교 차질 불가피"

文, '스마트 스쿨' 점검…"전면 등교 차질 불가피"
입력 2020-08-18 17:02 | 수정 2020-08-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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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첨단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학교 수업을 진행하는 이른바 그린 스마트스쿨 분야에 문재인 대통령이 향후 5년간 18조5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2학기 전면 등교엔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며 학교 현장에서의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판 뉴딜 핵심 과제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 스쿨' 현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태블릿 PC와 3D 그래픽을 활용한 수업에 학생 입장으로 직접 참여했습니다.

    "이런 디지털 교과서가 전국 모든 학교의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에게까지 다 보급이 돼있을까요?"
    (네네. 사회 교과서랑 과학 교과서 준비돼 있습니다.)

    디지털 수업에 만족감을 나타낸 문 대통령은 "오는 2025년까지 18조 5천억원을 투자해 노후학교를 친환경 첨단학교로 전환하고,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당초 2학기 개학부터는 전면 등교를 추진하려고 했는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어 지역별 유행 정도에 따라 전면 등교 차질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속한 전면 등교가 우리의 목표였는데 지역이나 상황에 따라서는 그 목표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학기는 모범적 방역수칙 준수로 학교가 어느 곳보다 안전한 공간임을 입증했다"며 "다시 한 번 긴장의 끈을 다잡고 2학기 준비와 점검도 철저히 해달라"고 학교 현장에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현장 방문과 시연 행사 등과 관련해, 문 대통령과 학생 등 참가자 모두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거쳤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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