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충분히 더운데 열기가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폭염주의보 지역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오후 오존주의보 마저 내려진 서울 강북구의 기온은 3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강원도 삼척 등 동해안 지방도 사람 체온에 육박하는 36도를 웃돌았는데요.
내일은 더 덥습니다.
특히 경상도 지방으로 더운 공기가 가득 몰리면서 경산의 낮 기온 39도까지 올라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모레도 내륙 지방에 폭염은 계속되겠지만 그나마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어 들면서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내일도 하늘 상태는 오늘과 비슷합니다.
강한 자외선을 막아줄 수 있는 양산 등을 휴대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열기는 곧장 밤에도 이어지면서 내일 아침 최저 기온 서울 26도 등으로 대부분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다음 주 폭염경보 수준으로는 아닙니다만 이렇게 30도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최아리 캐스터
[날씨] 쌓여가는 열기…폭염, 내일 절정
[날씨] 쌓여가는 열기…폭염, 내일 절정
입력
2020-08-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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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8-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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