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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남, 폭염 절정…내일 내륙 더위 지속

[날씨] 영남, 폭염 절정…내일 내륙 더위 지속
입력 2020-08-19 17:15 | 수정 2020-08-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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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게 시동을 건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지도에 진하게 표시된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뜨거운 열기가 가득 몰렸습니다.

    경북 경산의 낮 기온 무려 37.5도까지 치솟아 사람 체온을 넘어서는 기온을 기록했고요.

    서울도 30도 이상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는 넘겼지만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내륙지방에서는 폭염경보 수준의 더위가 지속되겠는데요.

    그나마 영동 지방은 약간의 비가 지나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이에 따라 차츰 영동지방에 내려진 폭염경보도 모두 해제되겠습니다.

    내일 서울 등 내륙 지방의 하늘 상태는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볕이 무척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로 열대야 수준에 버금가겠고 대구와 부산은 25도가 되겠습니다.

    낮 기온은 강릉 28도에 머물겠지만 대구 38도까지 오르겠고 서울도 34도가 예상됩니다.

    모레부터는 내륙의 기온도 조금 내려갈텐데요.

    하지만 여전히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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