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오늘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오늘 인턴과 4년 차 레지던트를 시작으로 내일 3년 차 레지던트, 모레 1, 2년 차 레지던트가 무기한 업무를 중단합니다.
대한의사협회도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4대 의료정책을 철회할 때 파업을 잠정 유보한다"며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 강행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정책 철회'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의대정원 문제는 오랫동안 논의됐던 사안이고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 형성된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5MBC뉴스
신정연
"의대 증원 반대" 전공의 순차 파업…의협도 "총파업"
"의대 증원 반대" 전공의 순차 파업…의협도 "총파업"
입력
2020-08-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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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8-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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