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와 대한의사협회 회장단의 면담에서 양측은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조속한 진료현장 정상화를 위한 실무협의에 즉시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정 총리는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 의료계와 열린 자세로 진지하게 논의할 거"라면서 "오늘 대화가 정부와 의료계가 뜻을 합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진정성 있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하면서도 집단행동과 관련해선 "아직은 견해차가 좁혀진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면담에 참석했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른 시일 안에 이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는 데 마음이 통한 것 같다"고 긍정 평가하면서도, 의료계 집단행동 여부에 대해선 즉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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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BC뉴스
조국현
정부-의협 면담…"진료 정상화 실무협의 즉시 착수"
정부-의협 면담…"진료 정상화 실무협의 즉시 착수"
입력
2020-08-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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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8-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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