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코로나 확진자 급증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10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3단계로 격상해야 할 상황이지만 지역사회에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거리두기를 2단계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낮 12시부터 광주 지역의 모든 종교시설과 실내체육시설을 포함한 모든 실내집단운동에 대해 집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앞서 광주에서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60대 여성을 시작으로 성림침례교회 교인 30명과 탁구클럽 회원 10명 등 어젯밤과 오늘 새벽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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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BC뉴스
김철원
광주, '사실상 3단계' 발령…이틀간 54명 확진
광주, '사실상 3단계' 발령…이틀간 54명 확진
입력
2020-08-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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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8-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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