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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첫 정기국회 개원…이낙연-김종인 회동

21대 첫 정기국회 개원…이낙연-김종인 회동
입력 2020-09-01 17:13 | 수정 2020-09-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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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오후 국회가 정기국회 개원식을 열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국회 개원식을 앞두고선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취임 후 첫 회동을 갖고 비상 시국에서의 여야협치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개원식을 열고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정기국회는 앞으로 100일동안 열립니다.

    박병석 의장은 개원식에서 코로나19로 초래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회가 민생법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
    "국민 모두 무사히 위기의 강을 건널 수 있는 튼튼한 다리를 놓아야 합니다"

    개원식에 앞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 야당 지도부들을 잇따라 예방했습니다.

    첫 회동을 가진 이낙연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은 여야 협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특히 4차 추경의 필요성과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등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해, 이에 대한 국회의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특히 비상경제특위에 대표님이 제일 요점을 두신 경제민주화도 포함시켜서 논의할 수 있다면 좋겠다…"

    [김종인/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4차 추경을 빨리 해서 그래도 경제적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사람에 대한 선별적인 지원을 빨리 해야겠다"

    하지만 원 구성 문제를 놓고는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주호영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주 대표가 "아직 정상적으로 국회가 구성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원 재구성 문제를 얘기하자 이 대표는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잘 협의해달라"고만 대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후 심상정 정의당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차례로 예방해 신임 인사를 마쳤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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