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엿새째 백명대를 보이며 치솟던 확산세는 다소 잦아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대다수가 아직도 수도권에서 나오는 등 수도권발 집단감염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어 안심하긴 이른 상황입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36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2만1천432명이 됐습니다.
1백명대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엿새째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이 120명, 해외유입이 16명입니다.
국내 감염은 지역별로 서울 67명, 경기 29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만 98명이 발생했고, 광주 12명, 대전 4명, 울산 3명, 부산과 세종 충북에서도 1명씩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위중, 중증환자는 11명이 줄었지만 사망자는 5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341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로 하루 확진자는 100명대로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지만 지난 2주간 발생한 집단감염은 8월 초보다 오히려 5배나 증가해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종교시설 외에도 의료 요양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직장, 어르신 대상의 방문판매를 통해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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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신규 확진 136명…집단감염 불씨 여전
신규 확진 136명…집단감염 불씨 여전
입력
2020-09-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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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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