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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수도권 6만 가구 사전 청약"

정부 "내년 수도권 6만 가구 사전 청약"
입력 2020-09-08 17:05 | 수정 2020-09-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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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내년 하반기부터 내후년 상반기까지 약 1년간 사전청약을 통해 수도권에 아파트 6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이 신혼부부나 생애 최초 특별공급으로 풀리는데, 주택 규모도 중형급인 60에서 85제곱미터의 공급 비율을 최대 50%까지 높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년 7월부터 2022년까지 공공분양 아파트 6만 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진행됩니다.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의 1천100가구를 시작으로, 남양주 진접 2지구와 성남 복정지구 등이 대상입니다.

    여기에 고양 창릉, 부천 역곡, 과천까지 모두 3만 가구가 내년 하반기에 사전 청약을 시작합니다.

    이어 2022년 상반기에도 남양주 왕숙 4천 가구 등 3만 가구가 시장에 나옵니다.

    시장 관심이 큰 태릉골프장과 과천청사 부지, 용산 캠프킴은 교통 대책 수립이나 부지 이전 계획 등이 완료된 이후 구체적인 청약 계획이 나올 예정입니다.

    사전 청약 물량의 55%는 신혼부부나 생애 최초 특별공급으로 시장에 풀립니다.

    국토부는 사전청약 물량 중 일부 단지는 신혼부부 특화단지인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또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60에서 85제곱미터 규모 주택 공급을 최대 50%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단순히 평형을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수납공간을 넓히고, 붙박이 가구를 확충하는 등 더욱 세련된 주택 설계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3기 신도시의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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