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질병관리청 출범을 하루 앞둔 오늘, 충북 오송의 질병관리본부를 찾아 정은경 신임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삿말에서 "질본이 청으로 승격된 사실 자체와 초대 청장 임명식을 직원들과 함께 하는 사실 자체가 대통령과 국민이 보내는 최고의 감사이며 격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질본의 청 승격은 문재인 정부의 의지만으로 이뤄진 게 아니라 감염병 관리에 더 큰 역량을 가지고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길 바라는 국민의 기대가 있어 가능했던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이 고위 정무직 임명장을 청와대 밖으로 직접 찾아가 수여한 건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5MBC뉴스
조국현
문 대통령, 질본 찾아 정은경에 임명장 수여
문 대통령, 질본 찾아 정은경에 임명장 수여
입력
2020-09-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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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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