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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사흘째 100명대…백신 3천만 명분 추진

신규 확진 사흘째 100명대…백신 3천만 명분 추진
입력 2020-09-15 17:01 | 수정 2020-09-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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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3일째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또, 사흘 연속 100명대 초반을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사망자가 매일 꾸준히 나오면서 방역당국의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유입 15명을 제외한 91명이 지역에서 발생하면서, 지역 감염 사례는 사흘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2명, 경기 31명, 인천 8명 등 여전히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에선,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사흘 만에 9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새 집단감염사례는 또 나왔습니다.

    서울 세브란스 병원과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고, 광복절 집회 관련 확진자는 2명 추가돼 총 5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도 4명 늘었습니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3천433명 중, 60대 이상 고령층은 1천362명으로 40%에 이르고, 이 가운데 위중·중증 환자만 137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8월 중순부터 거의 매일 사망자가 나오고 있고, 특히 이달 들어서는 하루 평균 서너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고령층의 주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은 집계를 시작한 지난 4월 이후 최고치인 25%까지 치솟으면서,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전 국민의 60%가 접종할 수 있는 3천만 명 분량의 해외 백신을 우선 1차로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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