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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26명…"추석, 방역 최대 고비"

신규 확진 126명…"추석, 방역 최대 고비"
입력 2020-09-18 17:01 | 수정 2020-09-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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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보다 다소 내려가 1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유의미한 변곡점은 보이지않는 상황에서 여전히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도 연일 늘고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153명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세자릿수를 보이며 불안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7명을 제외한 109명이 국내서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6명, 경기 32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8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는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과 관련해 최소 1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 세브란스병원은 고양시 일가족 발병 사례와 연관성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 확진자도 15명, 충남 보령 해양과학고에서도 최소 6명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감염고리가 곳곳에서 추가되고 감염원인을 모르는 환자 비중도 26%를 웃돌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서 명절을 보내길 권고했습니다.

    또 주말에도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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