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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퇴근길 선선…영동, 밤부터 강한 비

[날씨] 퇴근길 선선…영동, 밤부터 강한 비
입력 2020-09-24 17:10 | 수정 2020-09-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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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서울 등 내륙에서는 높고 푸른 하늘에 가을바람이 살랑이는 기분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가 20km까지 시원하게 탁 트였습니다.

    기온도 적당해서 활동하기에 괜찮은데요.

    반면 영동 지방에서는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어들면서 이처럼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비는 주로 고성 등 강원 북부 쪽에 내리고 있고 강도는 5mm 안팎으로 약한 편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비가 잠잠하더라도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영하 16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겠습니다.

    토요일까지 영동 지방에 적게는 50,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집중되겠고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거나 또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내일도 동해안 지방은 온종일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서울 등 내륙 지방에서는 가끔씩 구름만 끼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광주와 대구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영동 지방에 비는 일요일 오전 중에 그치겠고요.

    이후로는 하늘이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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