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선 35일을 앞두고 첫 TV토론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현지시각 밤 9시 TV토론을 통해 개인 신상과 코로나19, 경제와 인종 등 6개 주제를 놓고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에 대해 급진 좌파와 사회주의 등으로 표현하며 공격했고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것은 단합이 아니라 분열이라며 인종차별주의자이자 거짓말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TV토론 직후 CNN가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시청자의 60%는 바이든 후보가 더 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는 10월 15일과 22일 두 차례의 TV 토론을 더 진행한 뒤 11월 3일 선거를 치를 예정입니다.
5MBC뉴스
손령
美 대선 첫 TV토론…트럼프-바이든 6개 분야 공방
美 대선 첫 TV토론…트럼프-바이든 6개 분야 공방
입력
2020-09-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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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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