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처럼 하늘이 잔뜩 흐리죠.
찬공기가 조금씩 내려오면서 현재 가늘고 길게 발달한 비구름이 강원 북부부터 수도권 쪽에 머물고 있습니다.
실제 비는 하남 등 경기 남부 쪽에 내리고 있고요.
이마저도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하늘이 맑게 개지는 못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구름이 머무는 가운데 서울 등 중부를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며 서늘함이 감돌겠습니다.
또 일상으로 돌아가는 월요일 출근길부터는 반짝 가을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종일 쌀쌀하겠고요.
중부 내륙 산지에는 서리가 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은 가끔씩 구름만 지나겠고 남부 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 남부와 호남 지방에서는 새벽 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광주 22도 대구 23도에 머물겠습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지만 화요일 아침 서울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9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최아리 캐스터
[날씨] 주말 구름 낀 오후…출근길 찬바람 '쌀쌀'
[날씨] 주말 구름 낀 오후…출근길 찬바람 '쌀쌀'
입력
2020-10-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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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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