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는 낮 동안에 잠시 벗어둔 가을 외투를 다시 꺼내 들게 되죠.
그래도 내일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서서히 바뀌면서 찬 공기가 물러가겠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공기가 식다 보니 일교차는 계속되겠는데요.
내일 출근길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쌀쌀한 기온이 남아 있겠고요.
낮 동안에는 따스한 가을 햇살이 퍼지면서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습니다.
한편 어제 발생한 태풍 '찬홈'이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은 없겠지만 바다날씨에 영향을 줄 텐데요.
내일 밤부터 제주와 부산 등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의 하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 등 내륙 지방은 내일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대구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2도 정도 오르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부산, 대전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내륙 지방은 구름만 머무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이번 주말 사이 영동 지방과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 출근길 쌀쌀…낮엔 가을 햇살
[날씨] 내일 출근길 쌀쌀…낮엔 가을 햇살
입력
2020-10-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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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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