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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다시 세 자릿수…연휴 영향

신규 확진 다시 세 자릿수…연휴 영향
입력 2020-10-07 17:00 | 수정 2020-10-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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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14명 추가됐습니다.

    신규 환자가 일주일 만에 세 자릿수로 올라선 건데,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인구이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하고 추석 연휴가 끝난 지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으로 114명 늘어나 누적 확진 환자는 2만 4천353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일주일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114명 가운데 해외 유입이 20명이었고, 국내 감염 환자는 전날보다 28명 늘어난 94명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계속됐는데 서울 29명, 경기 4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83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북 6명, 부산과 대전 각 2명, 대구 1명 등으로 전국 7개 시도에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또 코로나19로 3명이 더 숨져 누적 사망자는 425명이 됐고,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현재 102명입니다.

    확진자 수가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난 것은 추석 연휴의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에 고향을 방문한 후 가족이나 친지 간에 감염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가족과 이웃, 공동체 간 감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최근 확진자 중 60대 이상 어르신이 약 3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며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에서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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