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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간 만에 완진…1차 현장감식 진행

16시간 만에 완진…1차 현장감식 진행
입력 2020-10-09 16:23 | 수정 2020-10-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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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방금 보신 울산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난 불은 오늘 오후 3시경 약 16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조금 전부터 경찰과 소방본부 등이 참여한 1차 현장감식이 시작됐습니다.

    화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곤 기자, 진화된 지 1시간 30분 지났는데 지금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제가 서있는 이곳은 화재 현장에서 100여 미터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오후까지 계속 나오던 연기는 더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소방당국은 낮 2시 50분쯤 완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계속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화재 현장 주변에는 아직도 메케한 냄새도 여전합니다.

    어젯밤부터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오전까지 이어지다 소방헬기까지 동원하고 나서야 화재 발생 16시간 만인 오후 2시 50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불길이 잡히면서 어젯밤부터 계속 통제되던 도로는 조금 전부터 차량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인근에서 불길에 떨어진 낙하물로 여전히 아수라장입니다.

    현재 소방관들은 건물 내부로 들어가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울산지방경찰청은 이번 화재 관련 수사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조금 전 오후 4시부터 국과수와 소방본부 등 관련 기관과 함께 1차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화재 현장에서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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