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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적 감염 잇따라…'단풍 행락철' 긴장

산발적 감염 잇따라…'단풍 행락철' 긴장
입력 2020-10-16 17:06 | 수정 2020-10-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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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29일 이후 17일 만인데요.

    하지만 지난 추석과 한글날 연휴 이후 산발적 감염이 꾸준히 이어지는 데다 단풍철이 곧 시작돼 방역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가 4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기준 110명로 세 자릿수로 올라섰지만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신규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9일 38명 이후 17일 만입니다.

    국내 발병 사례는 41명, 해외 유입이 6명인데 지역별로는 서울 17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인천 남동구 주점 관련 확진자는 12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고, 서대문구 장례식장 관련 누적 확진자 15명, 경기 동두천시 친구 모임 25명 등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추석과 한글날 연휴 동안 가족·지인모임을 고리로 한 소규모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 등 야외 활동에 나서는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 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코로나19가 독버섯처럼 번질 수 있다"며, "코로나와의 전쟁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거듭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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