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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6명…요양병원 등 오늘부터 전수검사

신규 확진 76명…요양병원 등 오늘부터 전수검사
입력 2020-10-19 17:00 | 수정 2020-10-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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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명 추가돼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대규모 확산세는 없지만, 최근 병원 등 고위험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부터 수도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76명 추가 확인돼 모두 25,27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이어간 것은 나흘째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50명, 해외 유입은 26명입니다.

    국내 감염 사례는 지역별로, 서울 11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서 30명이 확인됐고, 부산 14명, 대전과 충남 2명, 광주와 강원에서 1명이 발생했습니다.

    15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와 부산은 의료기관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경기 광주시의 'SRC재활병원'에선 8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도 14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모두 7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처럼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며,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수도권의 요양병원, 요양시설과 정신병원 등에 대해 코로나19 전수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시설 종사자 13만 명과 노인주간보호시설을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이용자 3만 명 등 16만 명이 대상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까지 진단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분석한 뒤, 필요시 전수 검사를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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