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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접종 10대, 이틀 만에 사망…"원인 조사 중"

독감백신 접종 10대, 이틀 만에 사망…"원인 조사 중"
입력 2020-10-19 17:01 | 수정 2020-10-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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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독감 백신을 맞은 인천의 10대 1명이 접종 이틀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신고된 이상 반응은 모두 353건으로, 이 가운데 사망 사례가 1건 보고돼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인천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17살 남성으로, 지난 14일 민간 병원에서 무료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전후 특이 사항은 없었지만 16일 오전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청은 "아직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먼저 파악한 뒤 추가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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