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소비 관련주 강세

오늘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을 했습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고 코스닥은 장중 오름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도 규모를 재차 확대해가면서 1%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장을 마쳤지만 코스닥 시장은 5거래일 연속 조정으로 820선에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21포인트 상승한 2346.74포인트로, 코스닥은 11.59포인트 하락한 822.2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물량을 담았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린 종목이 우세했던 가운데 3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과 배당 시즌 기대감에 은행주와 금융주가 상승세를 보였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가운데 정부가 중단됐던 소비할인쿠폰 배포를 재개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 회복 기대감에 소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대백화점이 7% 넘게 상승했습니다.

반면 지난 주말 코나 전기차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하면서 현대차가 7거래일째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빅히트는 오늘도 내리면서 신저가를 새로 쓰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기계 업종이 3% 가까이 가장 크게 상승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5.4원 하락한 1142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