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도 안개가 낀 건가 싶을 정도로 하늘이 뿌옇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공기 질이 깨끗하다 싶었는데 오후부터 스모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 보령의 농도가 48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까지 먼지가 쌓여 있는데요.
밤사이에도 지속적으로 스모그가 유입되는 데다가 대기 정체까지 맞물리면서 내일은 중서부 지방의 공기 질이 더욱 탁해질 전망입니다.
이 먼지는 모레쯤 해소될 텐데요.
수요일 밤부터 북쪽과 남해안 쪽에 비구름이 다가오겠고 찬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대신 날이 더욱 쌀쌀해집니다.
주 후반 서울의 아침 기온은 6도까지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내일도 전국의 하늘 자체는 맑겠지만 아침에 내륙에서는 안개까지 뒤엉키겠고요.
비교적 청정한 동풍이 닿으면서 남부 지방 공기질은 무난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과 비슷합니다.
서울 10도, 춘천 6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대구 23도로 낮 동안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남해안 지방은 수요일에, 목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최아리 캐스터
[날씨] 초미세먼지 유입 중…수~목 곳곳 비, 그치고 찬바람
[날씨] 초미세먼지 유입 중…수~목 곳곳 비, 그치고 찬바람
입력
2020-10-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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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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