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탁 트인 하늘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전에는 충남 지방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였는데요.
지금은 그때보다 농도가 다소 옅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당진의 미세먼지 농도는 44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밤사이 대기 정체가 계속 되고 또 약하게나마 황사가 영향을 줄 텐데요.
그래도 이 먼지가 오래 머물지는 않아서요.
내일 오후 강한 바람에 밀려나겠습니다.
또 지금 제주도와 전남 지방에 내리고 있는 비는 차츰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 10에서 40mm,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최고 1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경기와 영서 북부 지방은 오늘 밤 사이 비가 살짝 오겠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중부 지방이 하늘부터 맑아지기 시작해 저녁에는 남부지방도 차츰 개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0도로 대부분 오늘과 비슷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대구 21도로 오늘보다 낮아지겠습니다.
절기 상강인 금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5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최아리 캐스터
[날씨] 서쪽 이틀째 초미세먼지…남부 곳곳 비
[날씨] 서쪽 이틀째 초미세먼지…남부 곳곳 비
입력
2020-10-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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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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