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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19명…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

신규 확진 119명…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
입력 2020-10-26 17:04 | 수정 2020-10-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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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단풍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어난 데다 이번 주 '핼러윈데이'까지 앞둔 만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건 지난 23일 155명 이후 사흘 만입니다.

    휴일 검사 건수가 평소의 절반인 6천 건 정도에 불과했지만, 환자 수는 큰 폭으로 늘어난 겁니다.

    감염 경로는 해외 유입 사례 25명, 국내 지역 발생 94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서울 20명, 경기 6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8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수도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경기도 여주의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 20명 넘는 확진자가 한꺼번에 나왔고, 군포 의료기관과 안양 요양시설 관련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부천 무용학원 등 새로운 감염 고리도 계속 추가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가을철 나들이객이 늘어난 데다,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계기로 코로나19의 추가 확산도 우려됩니다.

    방역당국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클럽이나 유흥주점의 이용이 늘어 집단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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