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라는 목표를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전기차 수소차 분야에 20조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도 오는 2027년 상용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소차를 생산하는 울산 현대차 공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안내로 수소탱크 조립 공정부터 직접 살펴봤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목표는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라면서, 이를 위해선 향후 5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5년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골든타임이 될 것입니다. 전기차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 원 이상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 5년 동안 전기차 113만 대, 수소차 20만 대를 보급하고, 오는 2027년엔 세계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도 상용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2027년 우리가 자율주행 '레벨4' 하게 되면 이게 가능합니까?"
[정의선/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네, 맞습니다. 그때 되면 아마 다 될 것입니다."
수소차 충전소를 전국에 450곳 설치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겠다고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도심형항공기, 응급구조 드론, 초경량 자동 휠체어 등 미래형 운송수단 전시품도 돌아보며, 벤처나 스타트업계에도 3,5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펀드를 조성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MBC 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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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BC뉴스
손병산
文 "5년간 전기차·수소차에 20조 원 투자"
文 "5년간 전기차·수소차에 20조 원 투자"
입력
2020-10-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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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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