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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97명…'핼러윈 영향 변수'

신규 확진 97명…'핼러윈 영향 변수'
입력 2020-11-02 17:05 | 수정 2020-11-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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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97명 추가됐습니다.

    6일만에 하루 신규 환자수가 두자릿수로 떨어졌지만 핼러윈데이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선 앞으로 2주가 더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97명 추가돼 모두 26,73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 환자 중 국내 발생은 79명, 해외유입은 18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70%인 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충남에서 11명, 대구에서 3명이 확진됐고, 울산과 강원, 충북, 전남, 경북, 경남 등에서도 확진이 잇따랐습니다.

    지난달 27일 이후 엿새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두자릿수를 나타냈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주말이라 진단검사 수가 적었던 데다 지난달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서울 이태원 등에 많은 인파가 몰렸기 때문입니다.

    핼러윈 데이로 인한 감염 확산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앞으로 2주간 확진 추세를 더 지켜봐야 합니다.

    한편 현재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5단계로 세분화해 적용하는 방안이 이번 주말부터 시행됩니다.

    지역유행과 전국유행이 구분되고 각 단계 적용이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등 7개 권역으로 차별화됩니다.

    정부는 또, 연말 건강검진에 사람들이 몰리는 걸 막기 위해 내년 6월까지로 검진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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