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지난 9월 발생한 서해상 공무원의 피살사건과 관련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경위 조사를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정보위 국감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국회 정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첩보 상으로 시신 수색 정황이 있었다"며 "김 위원장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 지시는 통지문 이외에 새롭게 재조사하라는 지시인가'라는 질문에 김 의원은 "저희가 이해하기로는 그렇게 이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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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BC뉴스
이학수
국정원 "김정은, 서해 피격사건 경위조사 지시"
국정원 "김정은, 서해 피격사건 경위조사 지시"
입력
2020-11-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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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1-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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