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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차가운 퇴근길…내일, 중부 내륙 -5도 안팎

[날씨] 차가운 퇴근길…내일, 중부 내륙 -5도 안팎
입력 2020-11-03 17:10 | 수정 2020-11-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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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밤에 강원 산간 지방에서는 올가을 첫눈이 내렸습니다.

    하루 만에 초겨울 날씨로 들어서면서 퇴근길에도 공기가 무척 차가운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이 7.1도에 머물러있고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도 3도가량 낮습니다.

    첫눈을 가져온 찬 공기는 밤새 내륙 지방으로 더 파고들겠습니다.

    추위는 내일 아침 절정에 달하겠는데요.

    서울 등 내륙 많은 지역이 영하로 떨어집니다.

    특히 지도에 더 짙은 색으로 표시된 경기 동부나 강원도는 영하 5도를 밑돌겠고요.

    철원이 영하 7도로 오늘보다도 7도가 더 낮아지겠고 서울도 영하 1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 제주 산지에서는 눈이 날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지방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

    낮 동안에는 전국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춘천 영하 5도, 원주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고 낮 기온은 서울 10도, 부산 15도가 예상됩니다.

    기온은 모레부터 차츰 오르겠지만,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중부와 전북에서는 또다시 가을비가 지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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