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이 된 지금도 서울은 이처럼 잿빛 먼지에 갇혀 있습니다.
가시거리도 10km 안팎으로 평소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요.
이 시각 현재 서울 강서구가 50, 예산 85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서울에는 어제부터 이틀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특보는 지난 2월 이후 9개월 만에 발령된 건데요.
그 밖에 경기도와 충청 또 전북에도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75마이크램이 넘을 때 내려집니다.
내일 저녁부터는 농도가 다소 옅어지겠고요.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전국에서 먼지를 말끔히 씻어줄 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서쪽에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서울 등 중부를 중심으로 꽤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일단 내일은 약한 비구름이 먼저 다가오겠습니다.
호남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도, 밤에는 서울에도 비가 한 차례 지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등 대부분 지방이 20도 안팎으로 온화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최아리 캐스터
[날씨] '초미세먼지주의보' 내일부터 옅어지며 수요일·목요일 비
[날씨] '초미세먼지주의보' 내일부터 옅어지며 수요일·목요일 비
입력
2020-11-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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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1-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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