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비트코인 3년 만에 최고치

수요일 장 빨간불로 출발했던 양 시장이 장 마감에도 상승세를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강보합권 흐름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코스닥은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가운데 기관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1% 넘는 탄력으로 850선을 회복해내며 장 마감 지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6.49포인트 오른 2545.64포인트로 코스닥은 12.27 포인트 상승한 851.7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였던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제4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히면서 강세를 보였고 4거래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또 비트코인 시세가 1.7만 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해낸 영향에 가상화폐 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는 24% 넘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이 신용등급 강등소식에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거래를 마쳤고 아시아나항공은 차익 실험물량이 10% 급락하며 문을 닫았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거래소시장에서는 의약품 업종이 가장 크게 상승했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2.79원 하락한 1103.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