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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부처 개각…김현미 국토장관 교체

4개 부처 개각…김현미 국토장관 교체
입력 2020-12-04 17:03 | 수정 2020-12-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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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하는 등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전국민 성인지 학습 기회'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정옥 여성부 장관도 교체됐습니다.

    보도에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으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지명했습니다.

    변 후보자는 SH와 LH 사장을 역임하며 주택공급과 신도시 건설 등을 직접 담당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주거 문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해낼 것입니다."

    그동안 김현미 장관은 부동산 정책 실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다만 청와대는 "좀 더 현장감 있는 정책을 펴나가기 위한 변화"라면서 "경질성 인사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이른바 '친문 핵심'으로 불리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을 발탁했습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문재인 정부 첫 복지부 차관을 지낸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국내 여성학 박사 1호'인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지명했습니다.

    청와대는 4명의 장관 후보자 모두 1주택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총장 징계를 추진하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일단 유임됐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보궐선거 출마에 따른 인사 수요도 있다며 추가 개각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2차 개각 시기와 폭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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