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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공공임대 다양한 공급…중형 6.3만 호 공급"

文 "공공임대 다양한 공급…중형 6.3만 호 공급"
입력 2020-12-11 17:05 | 수정 2020-12-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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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부터 공공임대주택 입주 요건을 중산층으로 확대하고 '중형' 임대주택도 6만3천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임대주택의 양과 질을 함께 높이는 한편, 재정 투입도 확대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손병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곧 교체될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이제 막 후임으로 지명된 변창흠 LH사장과 함께 경기도 화성동탄의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방문했습니다.

    복층형 주택과 투룸형 주택 등을 둘러본 문 대통령은 공공임대주택의 양과 질 모두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공공임대 240만호 공급을 달성하는 건 물론, 질 좋고 좀 더 넓은 공공임대주택으로 중산층까지 포괄하겠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년부터 공공임대주택 입주 요건을 중산층까지 확대하고 2025년까지 중형 임대주택 6만3천호를 공급할 것입니다."

    디자인도 새롭게 하고, 생활문화시설이나 어린이집 같은 부대시설도 확충하겠다고 했습니다.

    주로 취약계층에 한정됐던 공공임대 주택을 좀 더 보편적 주거 형태로 탈바꿈시켜 현 정부 주택공급 대책의 한 축으로 삼겠단 의지를 분명히 한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공공임대주택의 다양한 공급 확대로 누구나 집을 소유하지 않고도 충분한 주거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현장 설명에 나선 변창흠 LH사장이 공공임대 평수나 품질을 높이려면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하자, 문 대통령은 재정 투입을 과감하게 해 발상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신임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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