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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청문회 백신 공방…"방역 실패" vs "음모론"

권덕철 청문회 백신 공방…"방역 실패" vs "음모론"
입력 2020-12-22 17:07 | 수정 2020-12-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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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회에선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놓고 국민의힘이 '방역 실패'라며 비판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음모론'이라며 맞받아쳤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선 시작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두고 날선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자리마다 '백신이 먼저다'라고 적힌 팻말을 앞세우며 백신 접종이 가능한 시점이 불분명하다는 점을 집중 비판했습니다.

    [김미애/국민의힘 의원]
    "공급일이 명시된 계약서 안 보여줬습니다. 언제 대한민국에 배송이 완료되는 건지 그리고 국민이 언제 접종할 수 있는건지 거기에 대해서 명확한 말을 해야 됩니다."

    동시에 정부 방역을 '실패'라고 규정하면서 권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해임건의안을 제출해달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음모론이다' '백신만능주의'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지난 4차 추경 당시 전국민 독감 백신 접종을 주장하고도 안전성 문제를 제기해 불안감을 조성했었다"며 "정쟁은 방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맞받아쳤습니다.

    [김원이/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쟁을 통해 정부를 흔들려고 하는 이런 불필요한 음모론은 좀 자제해야 된다고 봅니다. 정쟁이 방역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겁니다."

    또 코로나 19와 관련해 해외 중증 환자 사망률, 경제 성장률 등을 비교하며 '정부의 방역은 성공'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여·야 공방 속에 권 후보자는 정부의 방역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복합적인 지표를 가지고 판단한다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다른 외국에 비해서 지금 잘하고 있다."

    또 "백신 계약 과정에서 비밀 유지 준수가 있어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백신 확보에 소홀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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