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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92명…"주말 '3단계' 결정"

신규 확진 1,092명…"주말 '3단계' 결정"
입력 2020-12-23 17:04 | 수정 2020-12-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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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다시 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놓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보다 223명 늘어났고, 지난 20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휴일 동안 검사 건수 감소로 줄어들던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난 겁니다.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60명, 해외 유입이 32명입니다.

    지역 발생 환자는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986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서울이 373명, 경기 299명, 인천 46명으로 수도권이 전체 지역발생 환자의 70%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수도권의 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하루 동안 145명이 발견됐습니다.

    비수도권 환자도 342명으로, 지난 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요양시설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와 직장, 지인모임 등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현재까지 107명이 감염됐고, 충북 괴산·음성·진천의 병원 사례에서는 86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제주의 종교시설 감염이 모임과 사우나 등으로 번지면서 11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대구 동구의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31명이 감염됐습니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284명.

    사망자는 17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739명입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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