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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화이자' 계약 체결…"도입 앞당기기 총력"

'얀센·화이자' 계약 체결…"도입 앞당기기 총력"
입력 2020-12-24 17:04 | 수정 2020-12-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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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어제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화이자와 총 천육백만 명 분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얀센 백신은 내년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3분기에 들여오기로 한 화이자 백신은 도입을 앞당기기 위한 협상이 추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어제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화이자와 코로나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보면 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됐던 물량보다 200만 명 분이 많은 600만 명 분을 들여오게 됐습니다.

    얀센에서 들여오는 이 백신은 내년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화이자와도 1천만명 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해 내년 3분기부터 국내에 들여오기로 했는데, 도입 시기를 앞당기는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정세균/국무총리]
    "도입시기를 2분기 이내로 더 앞당기기 위해 국가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협상이 별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영국과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대부분 백신이 절박한 나라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그 나라에서 먼저 접종된 백신이 실제로 안전한지, 효과는 충분한지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며 "국민들께서 가능한한 빨리, 안심하고 접종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백신 구매의 법적 권한은 질병관리청에 있다"면서도 "백신만큼은 한 부처의 일이 아니라 정부 전체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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