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 오전에는 눈 대신 먼지가 뿌옇게 하늘을 덮었는데요.
청정한 북서풍이 불어들어오면서, 다시 맑은 공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서해상을 지나오면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밤부터 서해안에는 눈이 시작돼서, 내일까지 1에서 3cm 가량의 눈이 오겠고요.
그 밖에 충청과 남부지역 곳곳으로도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신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을 보이겠고요.
내륙 대부분 지역 영하권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서해안과 전북지역의 눈은 내일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고, 내륙지역의 하늘은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내일 동해안 지역으로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겠고요.
바람도 몹시 강하게 불어들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5도, 춘천이 영하 8도, 대구가 영하 1도가 예상되고요.
한 낮 기온은 서울이 3도, 대구가 6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 가량이 낮겠습니다.
일요일부터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요.
충남과 호남지역은 주 후반부까지 눈이 길게 이어집니다.
또,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강력한 세밑한파가 밀려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5MBC뉴스
박하명 캐스터
[날씨] 다시 맑은 공기…내일 차가운 바람
[날씨] 다시 맑은 공기…내일 차가운 바람
입력
2020-12-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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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2-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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