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영국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발 항공편에 대한 운항 중단 조치를 1주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영국발 항공편에 대한 운항 중단 조치를 내년 1월 7일까지 연장하고,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입국자에 대해 경유자를 포함해 PCR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가족이 탑승했던 기내에서도 추가 전파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5MBC뉴스
김아영
영국발 항공편 중단 1주 연장…"기내 전파 가능성 조사"
영국발 항공편 중단 1주 연장…"기내 전파 가능성 조사"
입력
2020-12-28 17:01
|
수정 2020-12-28 17:0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