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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하명 캐스터

[날씨] 비오는 '소한'…강원 산지 폭설

[날씨] 비오는 '소한'…강원 산지 폭설
입력 2020-01-06 09:43 | 수정 2020-01-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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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이 연중에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인데요.

    오히려 강한 남서풍이 밀고 들어오면서 추위 대신에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비구름은 충청도와 경상도 내륙지역까지 확대가 돼 있는데요.

    차츰 서울에서도 비가 시작되겠고요.

    오후가 되면서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겨울비치고는 꽤나 많은 양이 오겠습니다.

    전국에 30에서 80mm, 강원 영동과 제주 산지로는 최고 120mm 이상이 예상되고요.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로는 최고 30cm가량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구조물 붕괴와 산사태 등에 각별히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약간 탁한데요.

    비가 오면서 먼지는 차츰 해소가 되겠고요.

    오후 무렵부터는 대부분 해안가와 내륙 지역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들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5도, 광주가 10도, 대구가 6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수요일 오전 무렵에 대부분 잦아들겠고요.

    비가 그친 뒤로는 기온이 다시 떨어지겠고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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