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티켓이 걸린 아시아 챔피언십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북한에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베트남은 전반 16분 응우옌 띠엔 린이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11분 뒤 북한 김국철의 프리킥을 골키퍼가 제대로 쳐내지 못해 동점을 허용했고, 후반 45분 페널티킥까지 내줘 2대1로 역전패했습니다.
베트남이 속한 D조에선 UAE가 조 1위, 요르단이 조 2위로 8강에 올랐고, C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우리 대표팀은 요르단과 8강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930MBC뉴스
손장훈
박항서호 베트남, 북한에 역전패…韓 8강 상대는 요르단
박항서호 베트남, 북한에 역전패…韓 8강 상대는 요르단
입력
2020-01-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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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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