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가장 추웠던 날 하면 오늘이 되겠습니다.
찬 공기가 내려와서 자리를 잡은 데다가 복사냉각까지 더해지면서 내륙 대부분이 지역이 영하 10도에서 15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대관령의 수은주가 영하 24도로 어제보다 9도가량이 낮았고요.
서울도 영하 11.8도로 하루 만에 올겨울 최저 기온을 다시 기록했습니다.
추위는 내일 낮이 되어서야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한편 수도권과 동쪽 지역으로는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그 밖의 지역으로도 건조특보가 확대·강화될 것으로 보여서요.
호흡기 관리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울릉도와 독도로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약한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으로는 최고 5cm 안팎, 동해안 지역으로는 오후까지 1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 지역의 하늘은 맑게 드러나겠고요.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도, 대구가 4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930MBC뉴스
박하명 캐스터
[날씨] 최강 한파 절정…올 겨울 최고
[날씨] 최강 한파 절정…올 겨울 최고
입력
2020-02-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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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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