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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확산세 '주춤'…경산서 사망자 1명 추가

대구·경북 확산세 '주춤'…경산서 사망자 1명 추가
입력 2020-03-09 09:35 | 수정 2020-03-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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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구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졌습니다.

    하지만,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경북대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원 기자!

    방금 전 경북 경산에서 70대 확진 환자가 숨졌다는 소식이 들어왔다고요?

    ◀ 기자 ▶

    경북 경산에 살던 70세 남성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습니다.

    지난달 26일 경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지난 4일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이로써 대구·경북에서는 사망자가 48명, 전국적으로는 51명이 됐습니다.

    환자 증가세는 주춤해졌습니다.

    어제 대구의 확진 환자는 8일 만에 처음으로 200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하루 전에 비해 297명이 늘어나 모두 5천381명입니다.

    경북은 32명 늘어난 1천81명입니다.

    ◀ 앵커 ▶

    대구시가 진단검사를 받지 않는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고발 방침을 밝혔죠?

    ◀ 기자 ▶

    네, 대구시는 오늘까지 검체 검사를 받지 않는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를 모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관리하고 있는 신천지 신도가 1만 719명인데 이 가운데 5% 정도가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7시 기준으로 검사 결과가 나온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가운데 43.8%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천지 신도와 관련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어젯밤 8시쯤 확진 환자로 경북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던 신천지 신도 66살 A씨가 입소를 거부하며 소란을 피워 대구의료원으로 다시 후송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대구시는 이 여성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할 예정입니다.

    완치자도 늘고 있습니다.

    어제 대구 혁신도시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서 경증환자 24명이 완치 퇴원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대병원에서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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